[P&I 2016] 'G 마스터' 앞세운 소니코리아, 사진영상 화질로 승부한다
[IT동아 강형석 기자] 소니 렌즈의 상징인 G가 돌아왔다. 2016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6)에 참가한 소니코리아 전시장의 모습이다. 이 외에도 알파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부터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 핸디캠, 액션캠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미러리스의 압도라는 테마에 맞춰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장 중앙에 들어서면 관람객들은 수중 정원을 연상케 하는 촬영구역을 중심으로 모델 촬영체험구역, 2층 망원렌즈 체험구역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서 풀프레임(35mm 필름 면적의 이미지 센서)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A7RM2, A7SM2, A7M2)와 APS-C 규격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A6300의 실물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A6300은 별도 마련된 공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하도록 만들었다. 1층에는 모델을 배치해 사진 품질을 경험하게 했다면, 2층에는 망원 렌즈와 조합해 동체추적 성능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1층 상단의 모형 새가 부지런히 좌우로 움직인다.
2016년 출시된 소니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 G 마스터(Master)도 전시됐다. SEL2470GM(24-70mm f/2.8)와 SEL85F14GM(85mm f/1.4)을 비롯해 FE렌즈 신제품 SEL50F18F(50mm f/1.8), SEL70300G(70-300mm f/4.5-5.6) 등 4종의 새 렌즈들을 직접 다뤄볼 수 있다. RX 구역에서는 풀프레임 센서를 품은 콤팩트 카메라 RX1RM2와 초점거리 24-200mm의 렌즈와 하나된 RX10M2, 소형 하이엔드 카메라 RX100M4 등도 별도의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4K 핸디캠 구역 및 액션캠 구역에서는 4K 프로젝터 핸디캠 AXP55와 2016년형 콤팩트 액션캠 AS50 등 다양한 제품을 별도 마련된 전시 공간에 구비해 직접 체험하도록 꾸몄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볼거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는 소니 오픈 세미나에서는 기존 알파 아카데미에서 만날 수 있었던 전문 사진작가들의 특별 강의가 진행된다. 에스-로그(S-log), 에스-가무트(S-gamut) 및 그레이딩 소개 강의를 시작으로 강승찬, 권오철, 권세안, 김주원, 김현수, 배지환, 이원석, 심은식 작가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하지만 사전에 수강 신청을 마쳐야 참여 가능하니 참고하자.
소니코리아의 다양한 사진영상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2016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은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