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명품 플로어에 '애플 샵' 국내 처음 입점
[IT동아 김태우 기자] 국내에서 애플워치 에르메스뿐만 아니라 맥, 맥북, 아이패드, 아이팟 등 애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생긴다. 그것도 명품 매장만 들어선 2층에. 명품 매장 플로어에 애플 샵이 들어서는 것은 국내서 처음일뿐만 아니라 애플워치 에르메스를 포함 애플 전제품 라인업을 만날 수 있는 리셀러 스토어라 할 수 있다.
▲ 오픈 준비 중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애플 샵
전체 매장 크기는 29평 규모로 신세계 측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집기는 애플이 직접 디자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미 전국 38개 이마트에서 애플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더샵 청담에서 애플워치 에디션과 애플워치 에르메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런 경험이 이번 매장에 고스란히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처음 신세계 백화점 애플 샵 기획에서는 분더샵처럼 애플워치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방향이었다. 위치가 명품 매장만 있는 2층이라는 점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입지 조건이 좋아 전 제품으로 확대됐다는 것이 신세계 측의 이야기다.
신세계 관계자는 "앞으로 애플의 특별한 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매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픈 날짜는 4월 21일이다.
글 / IT동아 김태우(T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