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4/12 기업용 메시지 서비스 '카카오톡 친구톡' 출시
[IT동아]
카카오, 기업 메시징 신규 상품 '친구톡' 출시
카카오가 마케팅 비즈 메시지 서비스인 '카카오톡 친구톡(이하 친구톡)'을 출시하고, 자격 요건을 갖춘 문자중개사라면 누구나 공식 딜러사로 입점 신청 할 수 있는 개방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구톡 서비스는 기업이 자사의 고객관리시스템과 연동해 플러스친구 또는 옐로아이디와 친구를 맺은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마케팅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API 상품이다. 기존에는 플러스친구와 옐로아이디가 제공하는 웹/앱 기반의 운영자 페이지에서는 친구를 맺은 이용자에게 일괄적인 단체 메시지 발송만 가능했다. 새롭게 출시한 친구톡의 경우 자사의 CRM(고객관계관리), 물류, 커머스 시스템 등과 연동해 특정 사용자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신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알림톡 및 친구톡의 유통 사업권을 더 다양한 문자중개사업자에게 개방하는 정책을 실시한다. 기존에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7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하던 것에서, 일정 사업 요건을 갖춘 문자중개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 딜러사가 아닌 카카오와 직거래를 원하는 기업과의 거래 단가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공개해, 중개사와의 직접적인 가격 경쟁을 피하고 원재료 공급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1,000자 텍스트 기준 알림톡 직거래 단가는 8원, 친구톡의 직거래 단가는 12원으로 책정했다.
인공 지능 로봇 Pepper, 기업용 메신저 통해 고객과 대화한다
소프트뱅크의 인공지능 로봇 페퍼가 기업용 메신저 인서클(InCircle)을 통해 소비자와 대화한다. 최근 열린 Hyakka 전시회에서 AOS모바일의 인서클 APU를 연동해 스마트폰을 통해 질문하거나 대화를 적어 송신하면 페퍼가 이를 인지해 음성이나 화면으로 회신을 주는 모습을 시연했다. 음성으로 직접 명령을 내리는 것과 비교해 멀리서도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서클은 보안을 강화한 기업용 메신저로, 개인용 메신저를 업무 용으로 병행하면서 생기는 정보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올해 3월에는 AOS코리아를 통해 한국에도 정식 출시된 바 있다.
다나와, '캠핑톡' 앱 통해 불량 캠핑장 가려낸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자사의 캠핑 전문 앱 '캠핑톡'을 통해 캠핑장 정보 및 별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관광 캠핑장 900여개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실제 캠핑장의 시설정보 제공과 함께 '친절도', '자연경관', '시설', '주변아웃도어 환경' 등 4개 척도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공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여러 캠핑장을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다나와는 이번 캠핑톡의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4월 한 달 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핑장 후기 작성 시 캠핑장을 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만원 캠핑 이벤트'를 이달 12일부터, 서비스 홍보 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홍보왕 이벤트'를 19일부터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캠핑톡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캠핑톡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옐로모바일 우리펜션, '최저가 보장제' 도입
옐로모바일이 서비스하는 '우리펜션'이 '최저가 보장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저가 보장제는 우리펜션으로 상품을 예약한 소비자가 다른 사이트에서 같은 상품에 대해 더 저렴한 가격을 발견하면 기존 예약 가격과의 차액에 대해 200%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이번 서비스는 각 지역 MD 및 숙박업주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기획한 약 200여개의 단독 특가 펜션에 한해 적용한다. 해당 상품은 홈페이지 내 '최저가 보장' 카테고리에서, 모바일 앱에서는 '최저가 보장' 표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우리펜션을 통해 예약한 펜션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사이트를 발견 시, 비교 사이트의 URL이나 화면을 캡쳐하여 '실시간 고객 상담' 메뉴에서 보상 신청을 하면 된다. 단, 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체 할인이나 쿠폰 할인 혜택 등이 적용된 경우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