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3/11 AMD, 인텔과 손잡고 노트북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기술 발표 등
[IT동아]
AMD, 인텔과 손잡고 썬더볼트3 기반 외장형 그래픽카드 기술 발표
AMD가 인텔의 썬더볼트3(Thunderbolt 3) 인터페이스를 통해 노트북, 투인원 제품 등에서 라데온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AMD X커넥트 기술(AMD XConnect technology)을 발표했다. 이는 이번 라데온 소프트웨어 크림슨 에디션(Radeon Software Crimson Edition) 16.2.2 버전1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노트북에 손쉽게 라데온 R300 외장형 그래픽카드를 연결, 그래픽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AMD X커넥트 기술을 위해 이례적으로 AMD와 인텔, 레이저(Razer)가 손을 잡은 것도 주목을 끈다. 레이저가 최근 출시한 초박형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스텔스(The Razer Blade Stealth) 제품에 AMD X커넥트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썬더볼트 3 인터페이스는 USB-C 타입 케이블 연결만으로 전원 공급과 데이터 전송이 동시에 가능하며, 레이저 코어에 탑재된 USB 포트를 활용해 타 주변기기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인텔 썬더볼트 마케팅 총괄인 제이슨 질러(Jason Ziller)는,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노트북과 데스크탑용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연결하는 데 있어 썬더볼트 3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AMD X커넥트 기술이 적용된 GPU 및 외장형 GPU 연결 장치와 보유한 시스템의 호환성 여부는 AM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 브이시스템즈 인수로 AWS 사업역량 강화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최근 AWS 파트너 네트워크 내에서 국내 1호 MSP(Managed Service Provider,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역량을 보유한 브이시스템즈를 인수한다고 3월 7일 전격 발표 했다. 베스핀글벌은 1998부터 매니지드 호스팅 사업을 해오던 호스트웨이에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부분이 분사되서 2015년 12월에 설립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기업이다.
브이시스템즈는 2010년부터 S/W개발 및 Managed Service사업을 주력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의 AWS 인프라 및 서비스의 운영에 필요한 운영도구 개발을 해왔던 전문 솔루션 개발 및 운영 업체이다. 2015년 7월 국내 최초, 전 세계 19번째로 AWS MSP(Managed Service Partner) 자격을 취득하였고, 국내 AWS 초기 시장부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Managed Service를 제공해 왔다.
베스핀 또한 AWS MSP자격을 한국에서 2번째로 취득하였다. 두 회사 모두 AWS Advanced Consulting Partner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더 막강한 AWS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 베스핀은 법인 설립 3개월 만에 한국과 중국에서 70여개의 고객을 유치하였고 이번 합병을 통해 더 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호스트웨이 공동창업자인 이한주 대표가 총괄 대표를 맡게 되었고, 박경훈 대표는 해외사업을 맡게 된다. 브이시스템즈의 문정오 대표는 베스핀 글로벌 컨설팅 부분 대표로 고객들에게 베스핀 글로벌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 조직을 이끌게 된다.
올해 1월 7일 서울 리전 오픈으로 인해 국내 많은 기업고객들이 AWS 사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시점에서, 인프라에 대한 개발, 구축, 운영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베스핀글로벌만의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차별화된 국내외 AWS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