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2/17 쉐보레 크루즈 1.6 디젤 출시 등

[IT동아]

쉐보레, 1.6리터 디젤 엔진 품은 크루즈 디젤 출시

쉐보레(Chevrolet)가 준중형 세단 크루즈(Cruze)에 1.6 리터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디젤 모델의 3월 판매 개시에 앞서 사전 계약을 접수한다. 이로써 기존 1.8리터 가솔린 및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이어 디젤 엔진 모델을 새로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힌다.

크루즈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4기통 1.6리터 CDTi(Common rail Diesel Turbo Injection)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쉐보레 트랙스와 올란도에 적용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이 엔진은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34 마력의 최대 출력과 32.6 kg.m의 최대 토크를 바탕으로 기존 2.0 디젤 엔진에 준하는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크루즈 디젤은 높은 수준의 실주행 연비로 주행의 재미와 경제성을 동시에 선사할 거승로 보인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5.0km(고속연비 리터당 17.2km, 도심연비 리터당 13.6km)다. 차량 가격은 LT 디럭스 패키지 2,205만 원, LTZ 2,325만 원에 책정됐다.

닛산, 2016년형 패스파인더 판매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자사의 프리미엄 7인승 SUV 2016년형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17일부터 국내 판매한다.

2016년형 패스파인더는 외부에서 에어컨 또는 히터 등 공조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는 원격 시동 시스템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베이지 색상의 시트 등과 대조를 이루는 블랙 액센트의 스티어링 휠, 시프트 레버 및 매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5,290만 원에 책정됐다. 오는 6월까지 연장되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혜택을 적용하면 50만원 인하된 5,240만 원이다. 한국닛산은 2016년형 패스파인더 출시를 기념해 2월 구매 고객에게 최대 170만원 상당의 할부 이자를 지원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분당에 새 트레이닝 센터 오픈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백정현)는 국제 표준을 적용한 새 트레이닝 아카데미(Training Academy)를 공식 설립,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역량 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에 자리한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전체 리테일러 직원의 70% 이상이 1시간 이내 방문 가능해 효율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상 5층, 연면적 1,600제곱미터(약 500평) 규모의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100여 명의 인원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5개의 교육장과 6개의 작업대, 두 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한 쇼룸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 교육생 전용 라운지 및 야외 테라스를 마련해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새로운 교육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총 9명의 분야별 전문 트레이너들로 구성된 재규어 랜드로버 트레이닝 아카데미 팀이 교육 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각 트레이너는 리테일 경영 교육부터 제품 및 브랜드, 금융 및 판매, 기술 교육 등 각각의 전문 분야를 담당한다.

교육 대상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정비사, 영업 및 서비스 인력, 관리자까지 전 직원이다. 체계적이고 새로운 교육 과정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직원들이 보다 종합적이고 경쟁력 있는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