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 동향] 1.8 금요일 1-30위에 오른 앱은?
[IT동아 이상우 기자] 여러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지난해 17억 6,000만 명에 이른다. 국내 역시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던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
현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것이 사용자의 인기를 끌었을까? 2016년 1월 8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한 주간의 앱 순위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로 나누고, 무료 순위, 유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어떤 앱이 세계에서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는지 파헤쳐보자.
한국 순위 TOP 10
iOS
<출처: 앱애니- 1월 8일 다운로드 기준 iOS 상위 앱 차트 1-10위>
1월 8일 금요일 iOS 전체 순위에서는 이날 베스트 신규 게임에 소개 된 '캔디크러쉬 젤리'가 7일보다 19단계 상승해 1위에 올랐다. 캔디크러쉬 사가, 캔디크러쉬 소다에 이은 킹의 세번째 퍼즐 게임 시리즈로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다. 8일부터 진행한 배너광고 효과까지 더해 전작의 성공을 이어받은 만큼,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0. 한국뿐만 아니라 벨기에, 일본, 영국 등 전세계 106개의 국가에서 전체 다운로드 순위 10위내로 진입했다.
<출처: 앱애니- 캔디크러쉬 젤리의 다운로드 수 기준 등급
기록>
이미 여러 개의 셀카 앱을 출시한 Meitu가 자동으로 사진에 메이크업이 적용 되는 앱, '메이크업 플러스'를 출시하며, 배너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순위가 급등했다. 이 앱은 간단한 동작만으로 사진에 풀 메이크업을 자동 적용할 수 있는 앱으로, 앱스토어에서 평점 4.7점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월 3일 이후 다운로드 순위가 상승하여 1월 5일에는 새로운 업데이트와 함께 10위권으로 진입했다. 현재 중국, 홍콩에서도 전체 순위 100위권 안으로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출처: 앱애니- 메이크업플러스의 다운로드 수 기준 등급
기록>
구글 플레이
<출처: 앱애니- 1월 8일 다운로드 기준 구글플레이 상위 앱 차트 1-10위>
네오게임즈가 출시한 ‘레알팜 with BAND’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 게임은 사용자가 게임에서 지은 농산물을 실제 집으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신개념 농장 게임이다. 새로운 O2O 방식으로 다운로드 순위에서 상승세를 보이더니 1월 7일 새 업데이트와 함께 전체순위 3위로 뛰어 올랐다. 이 독특한 게임 방식은 구글 플레이에서 평점 4.3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얻고 있어 순위 유지가 예상된다.
<출처: 앱애니- 레알팜 with BAND의 다운로드 수 기준 등급
기록>
1월 8일 전체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iOS 전체 순위 (11위-30위)
<출처 앱애니- 1월 8일 기준 iOS 다운로드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구글 플레이 (11위-30위)
<출처 앱애니- 1월 8일 기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