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 니콘, CES 참여… '360 프로젝트, 강연' 등 볼거리 제공
[IT동아 강형석 기자] 니콘은 오는 2016년 1월 6일(미국 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에 참가한다.
CES 2016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가전 박람회로 201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구글 등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IT 및 전자업체가 참가하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 기아, 벤츠, 아우디, 도요타, 포드, GM 등 자동차 업체들이 참여해 전시 규모가 더욱 커져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니콘은 지난 CES 2015에서 공개한 360 프로젝트가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360 프로젝트는 FX 포맷 DSLR 카메라 D750 여러 대를 원으로 두르고, 타임랩스 기능으로 여러 각도 이미지를 촬영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체험 행사다. 현장 요원이 즉석에서 이미지들을 하나씩 이어 입체적인 결과물로 만들고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보여줘 영화 속 장면 같은 특별한 감동을 제공했다.
니콘은 올해 진행되는 박람회에서도 전문가 강연, 상담 및 제품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360 프로젝트 또한 최근 부각되는 가상현실 열풍에 힘입어 한 번 더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야마다 코이치로 대표이사는 "한 세기 가까이 축적해온 니콘만의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360 프로젝트를 비롯해 강연, 상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지난 행사보다 규모 면에서도 훨씬 커졌기에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