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HDR 기술로 화질 높인 '슈퍼 울트라HD TV' 출시
[IT동아 김영우 기자] LG전자(www.lge.co.kr)가 색재현력 및 선명도를 높인 '슈퍼 울트라HD TV'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대표모델인 UH9500를 비롯, 65인치형에서 98인치형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이 출시된다.
기존 제품보다 빛의 반사를 최대 50% 줄여서 더욱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IPS 패널을 적용했다.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이 약 10억개 이상으로 늘어났고 색재현력도 좋아져 더욱 풍성하고 자연에 가까운 화면을 보여준다.
HDR(High Dynamic Range) 기술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구현한 HDR 플러스 기능은 화면의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바꿔준다. 밝고 어두운 부분이 강조되면 입체감이 깊어지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실감이 높아진다. 특히, HDR 전용 컨텐츠가 아닌 일반 컨텐츠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과 제휴해 풍성하고 깊은 음질을 제공하며 매직 사운드 튜닝 기능은 TV를 시청하는 공간에 맞춰 최적의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 제품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여 가장 얇은 부분이 6.6mm에 불과한 것도 특징이다.
LG전자는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98형 초대형 화면에 8K 해상도를 구현한 신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