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2기 스타트업 입주사 모집
[IT동아 안수영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창업 지원 시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할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지원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 북부 지역에 디자인과 이야기가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다양한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콘텐츠와 제조업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입주 공간은 10~11층으로, 총 220m² 규모를 지원한다.
금번 모집 대상은 ▲ 문화산업 분야 및 디자인융합 분야(디자인, 이야기, 제조업 융합) 창업 3년 이내 신규 기업 또는 신규 기업으로 구성된 그룹 ▲ 입주 협약 체결 후 1개월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 등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 3D프린터, CNC, 레이저커터 등의 '멋' 랩(각종 촬영, 편집 장비를 통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공간) 장비 지원 ▲ 책상, 의자, 화이트보드가 제공되는 사무 공간과 프리젠테이션용 TV가 있는 회의실 지원 ▲ 아이디어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워크숍 등 프로그램 지원 ▲ 제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제품 제작 및 유통 등을 지원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입주 기간은 기본 6개월, 최대 2년이다. 6개월 단위로 최대 3회 연장할 수 있다. 입주한 스타트업은 보증금과 관리비를 면제 받는다. 모집 공간은 4~6인용 총 4개실이다. 심사 기준은 팀 역량, 기획력, 융합 가능성 등이다. 1차 서류평가, 2차 PT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12월 28일 입주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con.or.kr/archives/23667) 또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http://meothub.or.kr/?p=4209)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 양식은 21일 15시까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운영 사무실(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로 234 CRC빌딩 13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031-877-271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창업 관련 이용자수 10,367명(누적), 회원 1,048명, 스타트업 377건 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http://meothu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