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기업용 최신 운영체제 솔라리스 11.3 발표
[IT동아 김영우 기자] 오라클(www.oracle.com/kr)이 한층 더 강화된 보안, 가상화 및 클라우드 관리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용 최신 운영체제인 오라클 솔라리스 11.3(Oracle Solaris 11.3)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오라클 솔라리스 11.3은 지금 바로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 가능하다.
오라클 솔라리스 11.3은 오라클 스팍 M7 프로세서의 시큐리티 인 실리콘(Security in Silicon) 기능을 통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오라클 솔라리스 11.3은 버퍼 오버리드 및 버퍼 오버라이트와 같은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실리콘 시큐어드 메모리를 활용한다. 또한 성능 저하 없이 스팍 M7 암호화 가속화 기능을 데이터베이스용 데이터센터, 자바, 기존 애플리케이션, ZFS 파일 시스템, 네트워크, 가상 머신 통합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외에도 전체 기업 시스템 스택(stack)에 대한 패칭 및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OS, 부트 타임에서 증명된 펌웨어를 포함하고 있는 신뢰도 높고 완전한 소프트웨어 번들 생성이 가능하며 원스텝 자동 업데이트 및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한 패치를 통해 가상 머신을 보다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돕는 것도 특징이다.
오라클 솔라리스 핵심 기술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마커스 플리에를(Markus Flierl) 부사장은 "오라클 솔라리스 11.3은 안정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불변의(immutable) 가상화 및 시간기반(time-based) 접근제어 등 특별한 보안 기능이 추가됐을 뿐 아니라 스팍 M7(SPARC M7) 프로세서의 실리콘 시큐어드 메모리(Silicon Secured Memory)를 활용해 기업들이 버퍼 오버리드(buffer overreads) 및 버퍼 오버라이트(buffer overwrite)등과 같은 흔한 보안 공격을 막도록 돕는다"며 "또한 하드웨어 오프로드를 지원해 데이터 및 네트워크 트래픽을 암호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범위한 암호화 모드에서도 실시간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해졌다. 즉, 이제 고객들은 더 이상 보안과 성능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두고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