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 주차 관제 서비스 만들었다
[IT동아 김태우 기자] 12월 7일, LG유플러스가 기존 LTE 주파수 대역에서 협대역(Narrow Band) LTE 기술을 사용한 스마트 주차 관제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상암 5G기술시험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주차 관제 서비스는 건물 주차장 내에 차량의 주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하고, 이를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PC로 주차 공간 현황, 내차 찾기 등 다양한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IoT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근거리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가정용 IoT와 달리 원거리에서도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TE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는 협대혁 LTE 기술을 이용한다.
기존 스마트폰이 이용하는 LTE 주파수 대역을 이용, 200kHz 미만의 좁은 대역폭으로 산업용 IoT 단말을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향상된 서비스 범위와 낮은 지연시간, 저렴한 기기 가격, 그리고 방대한 수의 연결기기를 구현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협대역 LTE를 이용한 서비스 혁신 및 산업 발전, 공동 테스트 제품 검증 등을 위해 NB(Narrow Band)-LTE 오픈 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LG유플러스는 협대역 LTE 기술을 스마트 주차 관제서비스뿐 아니라 기업 전력량 측정, 침입 감지 등 전력 소모가 적으면서 넓은 공간에 사용할 수 있는 산업용 IoT 기기에 적용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글 / IT동아 김태우(T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