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구글, 넥서스 6P 국내 출시
[IT동아 이상우 기자] 화웨이와 구글과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 6P(Nexus 6P)'가 12월 4일부터 구글 플레이(https://store.google.com/product/nexus_6p)를 통해 국내에 출시됐다. 화웨이와 구글의 첫 합작품인 넥서스 6P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6.0 운영체제(마시멜로)가 탑재된 제품이다.
넥서스 제품군 중 최초로 일체형 풀 메탈 바디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모서리 부분은 다이아몬드 커팅 방식으로 처리해 곡선미를 강조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색상은 실버와 그래파이트이다.
5.7인치 크기에 WQHD 해상도를 적용했으며,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로 입체 음향을 구현하며, 퀄컴 스냅드래곤 810 v2.1 프로세서를 탑재해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3,450mAh 대용량 배터리와 USB C형을 적용했으며, 단 급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소니 이미지 센서를 사용한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저조도 촬영, 240fps 슬로우 모션 촬영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구글의 HDR+ 기술을 적용한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로 강력한 셀카 기능을 제공한다.
기기 후면에는 지문 인식 센서 '넥서스 임프린트(Nexus Imprint)'를 탑재해 보안 기능을 높였다. 기기를 쥐었을 때 자연스럽게 검지 손가락이 닿는 위치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어 쉽게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으며,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도 있다.
제품 가격은 32GB 모델 기준 67만 원이며, 64GB 모델과 128GB 모델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는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