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안양창조산업흥원, '3D프린팅 해커톤 2015' 성황리 개최

안수영 syahn@itdonga.com

[IT동아 안수영 기자]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과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전만기)이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과 함께 '3D프린팅 해커톤 2015'를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했다.

3D프린팅 해커톤 2015
3D프린팅 해커톤 2015

금번 해커톤 대회는 '웰빙 생활용품'이란 주제로 2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팀은 제품의 설계 및 프린팅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 수립까지 주어진 시간 내에 마쳐야 했다. 이날 수상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 자외선 과도살균기(김성권 외) ▲창업진흥원장상, 무전원 공명스피커(박진석 외)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상(공동 수상), 화장품 알뜰젠더(이기범 외), 퍼니 글래스(임지연 외) 등으로 선정됐다.

해커톤 대회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3D 프린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일반인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창업진흥원 측은 3D프린팅 해커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매년 더 많은 기관과 (예비)창업자가 참가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회를 준비한 창업진흥원 강시우 원장은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이고 경쟁하는 과정도 의미있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팀워크와 제품에 대한 고민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에 의의가 있었다고 본다. 참가팀 모두 입상 여부에 관계없이 즐거운 배움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업진흥원이 직접 운영하는'3D 프린터 특화형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올해 7월 16일 경기중기청 청사 내에 개소한 곳이다. 이 기관은 3D프린터 특화센터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주기업의 아이디어를 3D프린터로 구현하는 등 기술과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시제품제작터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도 차별화된 전문가서비스 및 3D프린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 일반인 및 (예비)창업자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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