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QM3에 태블릿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
[IT동아 김태우 기자] 12월 2일, SK텔레콤이 르노삼성자동차와 손잡고 2016년 QM3 차량을 대상으로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는 QM3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평소에는 태블릿으로 사용하지만, 차량 내부에 있는 태블릿 어댑터에 연결해 차량 연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 2010년 초부터 모바일 텔레매틱스 기술 개발 협력을 진행하여 왔다.
QM3 차량 운전자는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T맵,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실시간 날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본인 휴대전화와 연동하여 전화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후진 시는 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태블릿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운전대 리모컨과도 연동이 되어 주행 중에 뮤직 플레이어 및 라디오 선국도 지원된다.
사용되는 태블릿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탭 액티브'다. 8인치 화면과 방수, 방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데이터 함께쓰기 서비스를 사용해 추가요금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 데이터를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타사 가입자의 경우에는 SK텔레콤 태블릿 전용 요금제 가입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권송 SK텔레콤 기업솔루션 부문장은 "이번 르노삼성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차량과 스마트디바이스가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태우(T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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