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합 O2O 플랫폼 '얍(YAP)'과 사업 제휴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11월 26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통합 O2O 플랫폼 '얍(YAP, www.yap.net)'과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페이나우 샵(Paynow SHOP)'을 통해 얍에서 추천하는 전국 맛집을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페이나우 샵은 전국 배달대행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대행 통합 플랫폼이다. 가맹점은 페이나우 샵을 통해 주문부터 배달 요청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으며, 배달대행사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에 이용자들은 얍 앱에서 음식 주문, 결제 등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앱에서 선(先) 결제 시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 '페이나우'로 결제할 수 있다. 후(後) 결제 시에는 배달음식을 수령할 때 이동형 결제기 '페이나우 비즈'를 통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배달 서비스 이외에도 페이나우로 미리 앱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매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상품을 픽업할 수도 있다.
양사는 사업 제휴를 시작으로 서비스 연동 및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가맹점 등 각종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O2O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손종우 e-Biz사업담당은 "이번 제휴로 얍 이용자들은 페이나우와 페이나우 샵을 통해 블루리본 매장 등의 음식 배달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O2O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