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네트워크 관리 효율 높인 클라우드 스위치 출시
[IT동아 이상우 기자] 파이오링크(www.piolink.com)가 클라우드를 통해 중앙집중으로 액세스 스위치를 관리/제어하는 '티프론트 클라우드 스위치(이하 클라우드 스위치)'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스위치 관리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 기업의 운영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장점이다.
파이오링크는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SDN 등을 응용한 방법을 오랫동안 연구해왔으며, 그 첫 번째 모델로 네트워크의 필수가 되는 액세스 스위치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스위치 구축과 관리는 엔지니어 출장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됐다. 이와 달리 클라우드 스위치는 단 한 명의 중앙 관리자만 있다면, 클라우드에 있는 컨트롤러를 통해 설치, 운영, 유지보수 등 관리 전반을 중앙집중 서비스 형태로 빠르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다.
중앙 관리자는 필요한 설정 정보와 보안 정책 등을 클라우드에 미리 저장해 둔다. 이후 스위치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자동으로 설정 정보를 배포하고 즉시 작동한다. 스위치마다 복잡한 콘솔 명령을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스위치 교체와 확장 역시 간편하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장애, 성능저하, 보안 위협 등을 감시하고 문제를 원격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운영 부담이 줄어든다. 제한된 IT 인력을 보유한 소규모 기업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분산된 대규모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기업, 수많은 소비자 사이트를 관리해야 하는 IT 관리 기업 등 어떤 규모에도 적합하다.
파이오링크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사설(Private)과 공용(Public) 클라우드 서비스 모두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