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 새로운 운동 추적 기능 업데이트 발표
[IT동아 이상우 기자] 핏비트(http://www.fitbit.com/kr)가 새로운 운동 추적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한 기능은 자동으로 운동의 종류를 인식하는 '스마트 트랙'과 한층 더 강화된 심박 수 측정 기능 '퓨어펄스'다. 두 기능은 '핏비트 차지HR'과 '핏비트 서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핏비트는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운동 습관을 전용 앱을 통해 직접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운동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운동 목표 설정하기' 기능을 함께 선보인다.
핏비트 팀 로버트 부사장은 "핏비트는 사용하기 쉽고, 동기를 부여해주며, 건강과 운동을 모니터링 하는데 재미를 느끼게 하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핏비트 사용자가 강아지와의 산책이나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등 일상에서도 활동량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자신의 운동 목표를 달성하는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자동으로 운동을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스마트 트랙 기능은 운동 시 움직임을 분석해 동작의 종류를 식별하고, 관련 정보를 기입한다. 지속 시간, 칼로리 소모량 그리고 심박수와 같은 운동 내용이 핏비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록된다. 일립티컬, 사이클링, 달리기, 걷기 등의 기본적인 유산소 운동들과 축구, 농구, 테니스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식별할 수 있다.
퓨어펄스는 부트캠프나 줌바와 같은 고강도 운동 중에도 더 나은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되었다. 핏비트 차지HR의 운동 바로가기 모드나 핏비트 서지의 멀티 스포츠 모드에서 업데이트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퓨어펄스는 사용자에게 사용이 불편한 가슴 스트랩 없이 손목 위에서 지속적이고 자동적으로 심박수를 측정해 안정기 심박수와 실시간 심박수 변화를 보여준다.
핏비트 기기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모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운동 목표 설정하기는 일일 기반으로 실행되며, 사용자가 운동하기로 계획한 날짜를 일주일 기준으로 설정할 수 있다. 운동 목표 설정하기는 자신의 운동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욱 규칙적으로 운동하도록 장려하며, 목표로 삼은 주간 운동 횟수와 운동 종류를 직접 선택하도록 지원한다. 목표를 달성하는 자세한 과정을 핏비트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트랙과 퓨어펄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오늘부터 무료로 제공된다. 운동 목표 설정하기 또한 iOS와 윈도우용 핏비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전세계 사용자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곧 출시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