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 개발자 포럼’ 개최...IoT 기술 및 사업 전략 공유
[IT동아 김태우 기자] 11월 12일, 국내 사물인터넷협회 의장사인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 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IoT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T 개발자 포럼(T Dev Forum)’을 18일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새로운 연결 (New Connectivity) 기술'로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 단말 간 직접통신, 스마트카 등 다양한 IoT 최신 기술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단순 기술의 공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IoT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기술 및 사업 전략 공유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십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기조 발표는 '새로운 연결 기술의 진화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며, 시스코, 노키아, 퀄컴 등이 전 세계 IoT 동향 및 사례, IoT 기술 진화, 단말 간 직접통신 기술 등 각 사의 기술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서울시가 참석해 ‘성공적인 북촌 IoT 리빙랩 조성 사례’를 공유하고, 학계를 대표해 KAIST가 ‘IoT 보안 기술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 밖에도 저전력·저비용을 지원하는 ‘IoT 전용 단말·기지국’, ‘서울시 북촌 IoT 시범서비스’에서 제공되고 있는 ‘어린이 통학 알림이’, 자동차에 IT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차량용 IoT 플랫폼’, 주변 단말 간 직접통신을 통해 친구 찾기, 상황알림 등을 제공하는 ‘관계인지 플랫폼’ 등 7~8개의 IoT 서비스들이 전시 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
포럼 참석은 스타트업, 개인 개발자 등 IoT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이종봉 네트워크 부문장은 “이번 포럼은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IoT 기술 및 서비스를 공유하는 자리로써 IoT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사 및 글로벌 ICT 업체들이 보유한 IoT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관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과 지속해서 공유하여 IoT의 본격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태우(T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