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쿼크 프로세서 기반 새로운 IoT 플랫폼 공개
[IT동아 김영우 기자] 인텔은 4일,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인텔 IoT 플랫폼 레퍼런스 아키텍처(reference architecture)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플랫폼에는 2개의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비롯해 인텔 및 에코시스템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포함된다. 본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IoT를 위한 인텔 쿼크(Intel Quark) 프로세서, 윈드리버(Wind River)의 포괄적인 클라우드 스위트와 사용하기 쉬운 무료 운영 체계, 그리고 새로운 분석 기능 등이 포함되어,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보다 스마트하고 커넥트 된 IoT 솔루션의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고 인텔은 강조했다.
인텔은 IoT를 위한 쿼크 프로세서 신형 제품군을 추가했다. 인텔 쿼크 SE SoC(Intel Quark SE SoC)와 인텔 쿼크 마이크로컨트롤러 D1000 및 D2000 (Intel Quark microcontroller D1000 , D2000) 은 전력효율성이 높으며 영하 45도에서 영상85도 등의 특수한 환경에서도 쓸 수 있다.
또한 윈드리버(Wind River)의 새로운 OS는 10분 안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으며, 클라우드 기반 무료 멀티 아키텍처 운영 체계, 윈드 리버 로켓(Wind River Rocket) 및 윈드 리버 펄서 리눅스(Wind River Pulsar Linux), 그리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군의 클라우드 스위트를 포함한다.
인텔 IoT 그룹 수석 부사장인 더그 데이비스(Doug Davis)는 "현재 인텔은 IoT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강력한 에코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포괄적인 IoT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다"라며, "새로운 IoT용 인텔 쿼크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위한 윈드리버의 클라우드 기반 무료 OS에 힘입어 고객들은 사물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IoT 영역을 보다 쉽게 확장해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리바이스(Levi Strauss & Co.)와 협력, 리바이스 매장 3곳의 재고 관리와 관련해 인텔 IoT 플랫폼의 POC(개념증명)를 실시했다. 본 POC를 통해 리바이스의 해당 매장들은 부족한 품목의 확인 등 실시간 매장 내 재고 현황을 파악해 보다 효율적으로 재고 관리를 하게 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지연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