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첫 바다 탑재폰 '웨이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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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4일, 삼성전자는 독자 모바일 운영체계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Wave, GT-S8500)’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웨이브’의 특징은 바다 운영체계 탑재로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폰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휴대폰 주소록과 통합 메시지함을 이용해 해외 주요 사이트의 이메일, 메신저, SNS 등의 정보를 통합 관리, 사용할 수 있는 ‘소셜 허브(Social Hub)’를 탑재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웨이브’ 런칭과 함께 삼성 독자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삼성 앱스(Samsung Apps)’를 세계 80개국, 100여 개 사업자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 앱스에는 게임(Gameloft의 ‘Tom Clancy’s H.A.W.X.’, EA의 ‘Need for Speed Shift’, 컴투스의 ‘홈런배틀 3D’, 게임빌의 ‘놈 제로’ 등), CNN 모바일 뉴스, 유니버설 필름 외에 소셜네트워킹, 헬스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17일 ‘바다 개발자 챌린지’를 개최, 독자 플랫폼 ‘바다’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바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저변 확보라는 취지로 총 270만 달러(약 30억 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바다 개발자 사이트(http://developer.bad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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