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학생/개발자 위한 큐리 기반 개발 보드 '제누이노 101' 출시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김영우 기자] 인텔은 아두이노(Arduino) 공동 창립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초급 개발자를 위한 보급형 학습 개발 보드인 제누이노(Genuino)101 (미국명 아두이노101)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제누이노 101은 초소형 저전력 인텔 큐리 모듈(Intel Curie)이 탑재된 보드로는 최초로 상용화되는 제품이다.

인텔 로고
인텔 로고

제누이노 101은 기본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해 학습 도구로 적합하며 무선 접속 및 컴퓨팅을 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prototype) 기술 기반의 제품에도 활용될 수 있다. 본 보드는 현재 시판 중인 입문용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유사한 가격대 제품이지만,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gyroscope) 및 블루투스 스마트 접속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 커넥트 디바이스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제누이노 101보드는 아두이노의 오픈소스 전자 플랫폼에 새롭게 추가됐다. 본 플랫폼은 무료로 사용 가능한 하드웨어 디자인 및 다양한 서드파티(third party) 에코시스템의 부품들에 누구도 쉽게 쌍방향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결합했다.

아두이노 101은 2016년 1분기에 소비자가 30달러(약 27유로)로 출시 될 예정이다. 인텔이 제조하는 본 보드는 미국에서는 아두이노 101 브랜드로, 미국 외 지역에서는 제누이노101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며, 아마존(Amazon), 콘래드 일렉트로닉(Conrad Electronic), 파넬 엘레먼트 14(Farnell Element 14), 마이크로센터(Microcenter), 마우서(Mouser), 라디오쉑(RadioShack), RS 컴포넌츠(RS Components) , 스파크 펀(SparkFun)과 같은 카탈로그 유통업체 및 소매업체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게 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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