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넥서스5X', 이통3사 통해 출시
[IT동아 이상우 기자] LG전자(www.lge.com)가 오는 10월 20일,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를 탑재한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5X'를 국내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20일 출시한다. 출고가는 16GB모델 50만 8,200원, 32GB모델 56만 8,700원이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2가지다(푸른색 계열의 색상은 구글 플레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넥서스5X는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와, LG G4와 동급의 이미지센서를 내장한 1,23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강화해, UHD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USB C형 포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보급형 제품임에도 지문인식기능을 탑재해 보안성도 한층 강화됐다.
넥서스5X에 탑재된 마시멜로 운영체제는 앱을 실행하는 중 홈 버튼(소프트키)을 길게 누르면, 구글나우(Google Now)가 앱 화면 내용을 분석해 관련정보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나우온탭(Now On Tap),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은 앱의 자동 동기화를 제한해 소모전류를 아껴주는 앱스탠바이(App Standby), 앱 설치 시, 노출을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주소록, 사진, 네트워크정보 등)를 선택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앱퍼미션즈(App Permissions) 등 강화한 기능을 구현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