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 동향] 10.16 금요일 1-30위에 오른 앱은?
[IT동아 이상우 기자] 여러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지난해 17억 6,000만 명에 이른다. 국내 역시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던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
현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것이 사용자의 인기를 끌었을까? 2015년 10월 16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한 주간의 앱 순위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로 나누고, 무료 순위, 유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어떤 앱이 세계에서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는지 파헤쳐보자.
한국 순위 TOP 10
iOS
<출처: 앱애니- 10월 16일 다운로드 기준 iOS 상위 앱 차트 1-10위>
EA가 출시한 '미니언 파라다이스'가 출시 하루만인 16일 iOS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귀여운 표정의 미니언을 만나볼 수 있는 게임 앱 이다. 미니언들은 파라다이스를 건국해야 하는데, 직접 땅을 얻고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수도 있다. 출시 하루 만에 프랑스, 대만, 호주 등에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고 72개의 국가에서 100위권 안에 머물고 있다.
<출처: 앱애니- iOS 미니언즈 파라다이스 스크린샷>
인기 게임 대어부시대를 출시했던 Wan Ham이 새롭게 선보인 '약장수'가 순위권에 등장했다. 단순한 그래픽과 B급 만화같은 분위기의 작품이지만, 약을 팔아야 하는 독특한 게임 진행방식으로 기존 게임 사용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작동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중독성이 강해 출시 당일 전체순위 393위에서 다음 날인 13일 46위를 차지했고, 10월 16일 금요일 기준 전체순위 9위에 진입했다.
<출처: 앱애니- 약장수의 설치 수 기준 등급 기록>
구글 플레이
<출처: 앱애니- 10월 16일 다운로드 기준 구글플레이 상위 앱 차트 1-10위>
클린마스터게임즈가 출시한 '피아노타일즈2'가 구글 플레이 전체 순위에서 2달 가까이 10위안에 머물고 있다. 8월 25일부터 국내 구글 플레이 전체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이 게임은 10대 청소년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음악에 맞춰 피아노 타일을 눌러야 하는데, 단순한 것 같지만, 생각보다 많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무료 게임이지만 인앱 구매 기능을 탑재해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평점에서 아주 높은 4.7점을 기록하여 사용자를 매우 만족시키는 게임인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앱애니- Piano Tiles 2의 귀환의 설치 수 기준 등급 기록>
10월 16일 전체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iOS 전체 순위 (11위-30위)
<출처 앱애니- 10월 16일 기준 iOS 다운로드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구글 플레이 (11위-30위)
직접 공장 및 건물을 세우며 마을을 짓는 건설 게임인 '모두의 마을 for Kakao'가 전날 대비 296위를 상승하며 20위를 차지했다.
<출처 앱애니- 10월 16일 기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