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 클라우드 기반 백업 솔루션 '에어백업' 출시
[IT동아 김영우 기자] 원격조종 및 온라인 회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팀뷰어(TeamViewer)는 클라우드 기반의 백업 솔루션인 에어백업(airbackup)이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 되었다고 밝혔다. www.airbackup.com에서 에어백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시험 사용 기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백업은 보안을 극대화했다. 데이터에 대한 무단 접근을 막기 위해 256 비트 AES 암호화가 사용자가 셋업 과정에 만든 개인 암호와 함께 작동한다. 데이터를 전송하기 전에 로컬에서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하기 때문에 제 3자는 물론이고 에어백업 지원 전문가도 접근할 수 없다.
백업부스트(BackupBoost) 기술을 통해 매번 백업하기 전에 데이터를 최소 수준으로 압축하고 백업할 필요가 없는 중복된 데이터를 찾아낸다. 에어백업은 지난 번 백업 이후로 변경된 데이터를 단 1000분의 1초 이내에 식별하고 변경된 데이터만 전송시킨다. 이런 점들 때문에 외부 데이터센터에 데이터를 더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사용자는 에어백업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한 후 백업 루틴(backup routine)을 설정하고 필요한 보고서를 정한다. 기업은 웹 기반의 보안 에어백업 매니저의 도움으로 백업된 디바이스들을 중앙에서 제어하고 필요에 맞춰 그룹화할 수 있다. 에어백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복구가 가능하며 로컬의 고장이나 자연재해에 따른 데이터의 상실 우려를 덜 수 있다.
에어백업은 파일과 폴더, 네트워크 공유, 시스템 상태, MySQL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 및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를 백업할 수 있다. 지원하는 사용 환경은 윈도우 8 / 7 / Vista / XP, 윈도우 서버 2012 / 2008R2 / 2008 / 2003, Mac OS X 버전 10.6과 그 이후 버전이다. 에어백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airback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