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같은 세라믹 블루투스 스피커 '키아스 모브원' 출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 '키아스(KEAS, 대표 강동훈, www.keas.co.kr)'가 블루투스 스피커 '키아스 모브원(KEAS MOV1)'을 공식 공개하고 프리미엄 스피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키아스 모브원은 도자기 제작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를 스피커 외형에 도입했다는 점에서 휴대성 만을 강조한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들과 다르다. 키아스 모브원의 세라믹은 1200도 이상의 가마에 두 번, 1000도 이상의 가마에 한 번 구워지는 등 총 300시간 이상, 20단계의 공정을 거쳐 수축과 공차(오차)를 극복했다. 세라믹 제작을 위한 순수 흙 무게만 3.1kg. 세라믹이 주는 무게감은 고음질의 스피커 출력을 흔들림 없이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제작되는 세라믹인 '스톤웨어'가 색 바램이나 오염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재질로 알려진 것처럼, 키아스 모브원은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도 갖췄다.
한편 키아스 모브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컨셉트 부문을 수상, 디자인의 우수성도 입증 받았다. 제품 디자인은 전(前) 삼성전자 북미 디자인 총괄 및 필립스 수석 디자이너를 지낸 키아스 데미안 김 부사장(Chief Design Officer)이 주도했다. 또한 정국현 전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과 인터그램의 안동민 대표가 디자인 고문으로 참여했다.
음향 및 음질과 관련해서는, 현대 음향기술의 산실인 덴마크 음향기술 브랜드인 '피어리스(Peerless)'사의 스피커 유닛을 도입했다. 키아스 모브원은 50단계의 볼륨 조절이 가능하고, 이를 다섯 구간으로 나눠 각 주파수 대역별로 최적화된 밸런스를 튜닝하는 키아스 자체 기술을 통해, 저음과 고음 모든 영역에서 세련되고 깨끗한 소리를 재생한다.
키아스 강동훈 대표는 "키아스 모브원의 핵심인 세라믹 소재의 차용은 고품질의 음악을 들려주는 스피커를 넘어 세대와 성별, 그리고 공간의 스타일을 프리미엄 감성으로 채워주는 아트오브제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키아스는 이달 중 한국을 시작으로 연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고객들에게도 제품을 선보이고, 향후 세라믹의 프리미엄 감성을 활용한 다양한 가전 제품들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아스 모브원의 총판은 극동음향이 맡았으며,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판교점, 롯데백화점 일산점, 교보핫트랙스 강남점 등에 입점, 전시돼 있다. 11월 1일부터 공식 판매 예정이며, 그 전까지는 사전주문방식으로 판매된다. 10월 31일까지 사전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그릴 커버(8만 7,000원 상당)를 무료로 증정한다.
키아스 모브원 가격은 69만 3,000원이며, 블랙&레드, 블랙&화이트, 오렌지&그레이, 코발트블루&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상세한 제품 정보는 키아스 홈페이지(www.kea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