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리퀴드VR 기술, 델 에일리언웨어 PC에 탑재된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AMD는 오큘러스(Oculus) 및 델(Del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큘러스용 에일리언웨어 PC에 자사의 라데온(Radeon) GPU 시리즈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본 신제품 PC는 AMD의 리퀴드VR(LiquidVR) 및 그래픽스 코어 넥스트(GCN: 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VR 기술을 탑재해 실감 넘치는 VR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미화 기준 최저가 $999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AMD는 2015년 3월 발표한 AMD 리퀴드VR 기술은 가상현실 환경에서 발생하는 지연율을 대폭 완화하고 가상현실 헤드셋의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원활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AMD의 신기술이다. AMD의 GPU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하위 시스템은 AMD 리퀴드VR 기술을 구현하고 개발자가 현실감 넘치는 VR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요소이다.
AMD의 제휴 및 콘텐츠 부문 총괄인 로이 테일러(Roy Taylor) 부사장은, "현재 우리는 가상 현실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시대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AMD는 델(Dell) 및 에일리언웨어(Alienware)와 협력함으로써 AMD 라데온 GPU가 구현하는 탁월한 가상현실 환경을 다양한 PC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오큘러스용 PC 제품에 대한 상세자료는 오큘러스 웹사이트(https://www.oculu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