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전기차 리프, 제주·창원 이어 광주 진출하며 적극적 행보 나서
[IT동아 강형석 기자]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광주시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모’에 자사 전기차 리프(LEAF)가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닛산은 제주, 창원에 이어 광주에 리프를 선보이며 국내 전기자 시장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닛산 리프를 포함, 전체 참여 전기차를 대상으로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닛산 리프 공모 신청은 광주 지역 닛산 공식 딜러인 프리마모터스를 통해 가능하다. 2015년 9월 13일 기준, 거주지 및 본사, 사업장 주소가 광주광역시인 개인·법인·단체라면 누구나 공모 가능하며, 신청 수량에는 제한이 없다. 보급 대상자는 10월 중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되고 총 보급 수량은 50대다.
한국닛산은 광주광역시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공모 참여자 전원에게 구입 보조금 1,800만 원(정부 1,500만 원, 광주시 300만 원)을 지원받아 닛산 리프를 3,680만 원에 구입 할 수 있다.
여기에 리프 구매자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자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30만 원대에 전기차 리프의 오너가 될 수 있다는게 한국닛산 측의 설명. 충전기 설치 희망자에게는 600만 원 이내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전세계 18만 명 이상 고객들로부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 받은 리프를 광주광역시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닛산은 전기차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 책임과 의무를 갖고 적극 공모에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