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드론과 LTE 네트워크 통해 풀HD 동영상 전송한다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9월 23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기가(Giga) 인터넷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C 페스티벌에서 홈 IoT와 LTE 드론으로 실시간 풀H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는 LTE 모듈을 탑재한 드론으로 촬영한 풀HD 영상을 LTE 네트워크로 연결해 유튜브, LTE 비디오포털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해당 서비스를 통해 드론의 움직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좌표를 설정하면 원하는 장소로 드론을 옮길 수 있는 GCS(Ground Control System) 기술, LTE를 통해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등도 갖췄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시연을 위해 드론에 LTE 모듈과 카메라 등을 장착했으며, 이를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며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시연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드론을 이용한 IoT@홈, 센서기반 사람 인지형 서비스, UHD IPTV 등 차세대 기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를 추후 산불 감시, 집중 화재구역 감시, 건설 현장 관리, 해양 구조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원거리에서 풀HD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점을 활용해 생방송 중계가 필요한 방송국, 재난 관련 시설 등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