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세계 웹OS 스마트 TV 대상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실시

[IT동아 권명관 기자] LG전자(www.lge.co.kr)가 이달 중순부터 웹OS TV의 무상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웹OS를 사용자들도 웹OS 2.0의 주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동작 속도도 빨라진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전체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업그레이드 방법도 간단하다. 별도로 기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TV를 인터넷에 연결만 하고 있으면 된다. TV를 켜면 추가 조작 없이 기존 설정한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거나 팝업을 띄워 진행 여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LG전자 웹OS TV
업그레이드
LG전자 웹OS TV 업그레이드

LG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웹OS 2.0에 처음 적용해 사용자들로부터 호평받은 '채널 즐겨찾기(My Channels)', '빠른 설정(Quick Setting)', '외부입력 선택(Input Picker)'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TV 방송을 볼 때 다른 방송의 채널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해주는 '라이브 메뉴(Live Menu)'의 실행 방법도 간편하게 개선했다.

채널 즐겨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한 번 저장한 채널을 다시 검색할 필요 없이 홈 화면에서 선택하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스마트 TV와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동해 콘텐츠를 즐긴다는 점에 착안해 빠른 설정과 외부입력 버튼도 추가했다. 앱 전환 시간, 홈 화면 로딩 시간 등도 줄였다. 예를 들어, 업그레이드를 받은 이후 홈 화면에서 유튜브에 진입하는 시간은 기존 대비 최대 20% 가량 빨라진다.

LG전자 TV/모니터사업담당 이인규 전무는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상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기로 했다"라며, "앞으로도 쉽고 편리한 스마트 TV는 물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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