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국내 패션브랜드 '르샵'과 업무협약 체결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8월 10일, 티몬(www.tmon.co.kr)이 국내 대표 여성패션 브랜드인 현우인터내셔날의 '르샵(LeShop)'과 신상품 및 이월상품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르샵은 올해 가을 및 겨울(F/W) 시즌을 겨냥한 외투, 코트, 잡화 등의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티몬에서 구매할 수 있다. 9월 추석 이전에 첫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신상품은 오프라인의 비슷한 상품 대비 10~20%, 이월상품은 최대 75% 세일도 진행한다. 르샵은 2006년 판매를 시작해 연간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 토종 여성 SPA 브랜드이다.
티몬이 올해부터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A급 패션브랜드와 진행한 제휴로는 르샵 외에도 '매긴', '플라스틱아일랜드', '비엔엑스', '탱커스' 등이 있다. 이런 국내 정상급 패션브랜드와 티몬의 제휴는 유통의 중심이 모바일로 급격히 옮겨오는 가운데 패션 부문도 빠르게 모바일로 변화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티몬에서 기존 판매하고 있는 아이올리와 아비스타 두 업체의 브랜드 의류상품 중 87%가 모바일에서 구매 중이다.
티켓몬스터 김만식 패션브랜드본부장은 "국내 정상급 패션브랜드를 모바일 시장에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각광 받는 르샵을 추가로 소개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패션브랜드들이 브랜드 가치와 매출을 모두 키울 수 있는 대표적 온라인 채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