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패드로 생산성을 높였다, 갤럭시탭S2 출시
[IT동아 이상우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탭S2(Galaxy Tab S2)'를 국내에 선보인다. 8월 3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8월 11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탭S2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선명한 OLED 디스플레이에 전용 키보드까지 더해 사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특히 9.7인치 모델은 전용 키보드에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가 있어, MS오피스(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두께 5.6mm, 무게 392g(9.7인치)/272g(8인치)으로 이전 제품보다 더 얇고 가벼워져 한 손에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고, 가방에 넣어 휴대하기도 편하다.
광대역LTE-A를 지원해,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인터넷,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탭S2의 활용도를 높여줄 다양한 콘텐츠도 갖췄다. 여행 애플리케이션 트래벌룬(Travalloon)을 통해 주요 출판사의 여행 가이드북 1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실시간 지상파 TV 서비스 푹(pooq) 1개월 이용권, 어학 강좌 서비스 EBS 에듀온(Edu ON), 디지털 잡지 서비스 페이퍼가든(Papergarden) 등 국내 소비자를 위해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골드 등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9.7인치 71만 9,000원, 8인치 59만 9천원이다. 9.7인체 제품에 터치패드 키보드를 포함한 패키지는 79만 9,000원이며, 터치패드 키보드를 별도 구매할 수도 있다.
자급제 단말로 출시되며,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나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개통할 수 있다. 한편, 9.7인치 모델은 오는 8월 10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http://store.samsung.com), 딜라이트 샵,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이마트 킨텍스점, 하이마트 롯데월드점 등 주요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예약 구매자에게는 전용 터치패드 키보드를 증정한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