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와 시청자 함께하는 썸머 페스티벌 개최
[IT동아 강형석 기자] BJ(Broadcasting Jockey: 콘텐츠 제작자)와 함께 특별한 휴가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여름만큼이나 화끈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7월 30일 오후 4시,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아프리카TV의 ‘2015 BJ Summer Festival(이하, 비썸페)’가 그것이다.
비썸페는 참여와 소통이라는 취지로, BJ와 시청자가 함께 만들고 즐기는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축제다. 이 자리에선 먹방, 게임,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 창작 생태계를 조성해 가는 BJ들이 시청자와 직접 만난다. BJ들이 준비한 프로그램과 관객들이 참여해 BJ와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준비된 게임, 노래, 댄스 등 메인 프로그램은 BJ들이 관객들을 위해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했다. 특히 같은 분야의 BJ들이 대결과 협업 형태로 기획한 뽑기 대결, 먹방 대결, 개그 꽁트 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중앙 무대 주변에서는 BJ들과 참석자들이 소통하는 상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게임 배틀방, 인형 뽑기방, 야외 노래방, 댄스방, 음악방, 쿡방 등을 비롯해 아프리카TV의 신기술을 처음 선보이는 신기술존, BJ 팬사인회와 휴식공간 그리고 아프리카TV 카페 공간이 준비된 휴방까지 다양한 부대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시청자는 평소 자신이 좋아했던 BJ를 눈 앞에서 만나고 게임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를 위해 로이조, 최군, 철구를 비롯 그 동안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아프리카TV의 베스트, 일반, 신인 BJ 100여 명이 대거 출동한다. BJ와 시청자의 이러한 현장 소통은 또 하나의 새로운 콘텐츠가 될 예정.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방송 속 BJ들이 오프라인에서 시청자와 직접 만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 박재근 미디어사업실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BJ들이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시청자는 온라인을 넘어서 오프라인에서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앞으로도 BJ와 시청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로 생중계된다. 아프리카TV의 비썸페 특별 페이지(http://bjsummerfestival.afreeca.com)에서 현장을 생중계 하며, 현장에 참석한 BJ들도 각자 개인 방송국을 통해 페스티벌의 다양한 모습을 각자의 방식대로 전한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