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SE370' 모니터 출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7월 27일, 삼성전자가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24인치와 27인치 크기의 모니터 'SE37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송신패드를 모니터 스탠드 부분에 내장해 PC를 이용하면서 휴대폰을 할 수 있다.
세계무선전력협회(Wireless Power Consortium, WPC)의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표준 '치(Qi)' 규격을 적용한 삼성전자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등의 기기와 호환되며, 모니터가 대기 모드 상태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가정, 사무 공간, PC 방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370은 블루 베젤과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됐으며, 광시야각 178도 패널 탑재, 눈의 피로를 줄이는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 지원, 깜빡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술 등을 적용했다. 또한, AMD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지원해 게임 등을 화면 끊김 현상 없이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편의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사용자를 위해 무선충전 모니터를 출시했다"라며, "앞으로 더욱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모니터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