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이제 KT와 SKT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7월 23일,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 www.cjhellovision.com)이 KT에 이어 SKT와 이동통신망 도매 제휴를 맺고 알뜰폰(MVNO)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 알뜰폰 '헬로모바일' 가입 시 사용자들은 SKT, KT 두 이통사 중 한 곳을 고를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이번 SKT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 알뜰폰 사업의 성장기반을 보다 단단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특히, 복수 망을 통해 알뜰폰 가입자의 선택권을 늘린 만큼, 요금제 할인 등 혜택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CJ헬로비전 김종렬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와 헬로모바일의 이번 만남을 통해 알뜰폰 고객 확대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헬로모바일은 이번 제휴가 성공적인 MVNO 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실속 있는 상품과 특화 서비스로 '착한 이동통신'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오늘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3G 스마트폰 'LG 마그나(Magna)'를 판매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해당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9월부터 대리점 및 판매점, 홈페이지(http://www.cjhellodirect.com), 알뜰폰 허브사이트(www.알뜰폰.kr) 등 헬로모바일 전 판매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