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서클, 병원 홈페이지 브랜드 '클릭메디' 선보여
[IT동아 강형석 기자] 병·의원 IT 관련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종합 헬스케어 회사 엠서클(대표 유현오)이 새로운 병원 홈페이지 브랜드 ‘클릭메디’를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클릭메디는 처음부터 모바일, PC 홈페이지를 한번에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바일과 웹 버전 홈페이지를 각각 따로 제작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김진호 엠서클 솔루션사업부장은 “날로 높아지는 병원 광고·홍보 비용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병원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병원 홈페이지 브랜드 ‘클릭메디’를 만들었다”며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클릭메디는 진료과별로 테마를 쇼핑하듯이 쉽고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테마에는 디자인 스킨, 게시판, 의료 컨텐츠, 위젯이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어 한번의 클릭으로 홈페이지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제작이 완료된 후에도 테마를 기반으로 새로운 스킨이나 위젯, 콘텐츠가 몇 번의 클릭만으로 바로 적용되는 등 업그레이드도 쉬워 고객들에게 늘 변화하고 새로워지는 병원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홈페이지에 담을 컨텐츠가 풍부한 것도 클릭메디만의 장점이다. 엠서클이 보유하고 있는 1만여 개의 의료 컨텐츠를 저작권 걱정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의 유용한 의료컨텐츠나 이벤트 등은 고객(환자)이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외선 지수, 식중독 지수, 미세먼지 지수와 같은 건강정보 위젯과 SNS 및 빠른 상담 등 마케팅 관련 위젯이 제공되며, 향후에도 꾸준히 추가될 예정이다.
클릭메디는 엠서클이 운영하는 건강/의료포털 ‘하이닥’과도 긴밀하게 연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하반기 하이닥에서 오픈 예정인 전국 병원예약 서비스에 전자차트 및 클릭메디 홈페이지를 연동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 예약 데이터를 통합, 병원의 전자차트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진료 대기환자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볼 수도 있다.
또 하반기에 병·의원의 이벤트 정보를 모아 홍보하는 서비스가 시작되면 클릭메디 홈페이지 병원들은 이를 통해 무료로 홍보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환자)과 가까운 지역의 병원 이벤트 정보를 먼저 노출하여 지역 고객 확보에 가장 효과적인 채널이 되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진호 엠서클 솔루션사업부장은 “의료계도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은 물론, 필요에 따라 쉽고 빠르게 홈페이지 수정 및 콘텐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클릭메디 홈페이지는 병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마케팅 연계 서비스로 고객(환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병원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