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GTS, 외장형 하드디스크 국내 첫 출시
심플터프 휴대용 USB 드라이브
2010년 5월 19일, 저장장치 전문 기업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러지스(Hitachi Global Storage Technologies, 이하 히타치 GTS)’가 국내에 처음으로 외장하드 제품을 선보였다.
이 날 공개된 제품은 ‘심플터프 휴대용 USB 드라이브’와 기존 히타치 X 시리즈의 후속 제품인 ‘히타치 XL 데스크탑 드라이브’, ‘히타치 X 모바일 드라이브’로 총 3가지다.
심플터프 휴대용 USB 드라이브의 특징은 방수 및 충격방지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제조사측에 따르면, 3미터 높이에서 카펫이 깔려있는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거나, 1톤급 트럭이 밟고 지나가도 파손되지 않는다고 한다. 국내 출시되는 제품은 저장 용량에 따라 320GB와 500GB의 두 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히타치 X 모바일 드라이브
이외에 데스크탑용 제품인 히타치 XL 데스크탑 드라이브는 2TB, 1TB, 500GB의 세 가지 제품으로 구분되며, 노트북용인 히타치 X 모바일 드라이브는 250GB, 320GB, 500GB의 용량에 빨간색/검은색 색상 제품으로 구성된다.
히타치 XL 데스크탑 드라이브
히타치 GTS 아태 지역 로버트 추(Robert Chu) 부대표는 “현재 하드저장장치 사용자의 최대 관심사는 품질과 신뢰성”이라며, “히타치 GTS는 숨가쁘게 움직이는 디지털 세계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저장장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