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이제 카카오페이로 서울시 지방세 납부하세요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6월 2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LG CNS(대표 김대훈),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과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를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각 기관 대표는 '핀테크(Fin-Tech)기반 간편결제 세금납부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 결제방법에 카카오페이를 추가하고 향후 스마트폰 고지 및 납부 서비스를 위한 공동개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다음카카오와 LG CNS는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 적용 및 모바일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QR코드 서비스 등) 제공 등을 담당한다. 또한,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을 운영, 관리하는 우리은행은 카카오페이 연동을 위한 개발/운영/관리와 지방세 수납내역 대사, ETAX 상담콜센터 운영을 맞는다.
최근 카카오페이는 사용자가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신용카드 가맹점 추가와 함께 공과금 납부 서비스 등을 추진 중이며, 지난달 27일에는 한국전력공사와 모바일 메신저 기반의 공공요금 청구 및 수납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다음카카오는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를 도입하면 서울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납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세, 전기요금에 이어 다양한 공과금 납부시스템을 구축해 카카오페이 사용성을 계속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비스 제공시기의 정확한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