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TV 플랫폼' 엔비디아 쉴드 콘솔 북미 판매 시작
[IT동아 강형석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 www.nvidia.co.kr)가 안드로이드 TV 콘솔 ‘쉴드(SHIELD)’의 북미 지역 판매를 29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5에서 선보인 쉴드는 영화, TV, 음악, 앱 및 최신 게임들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 플랫폼이다. 최대 4K 해상도의 비디오 콘텐츠 재생은 물론, 안드로이드 앱 생태계를 제공한다.
쉴드는 그리드(GRID)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상의 지포스(GeForce) GTX 슈퍼컴퓨터를 통해 최대 풀HD(1080p) 해상도에서 게임을 실시간 실행한다. 안드로이드 TV에서 제공하는 200개 이상의 게임들과 추후 선보이게 될 20여 개의 엔비디아 쉴드 전용 게임들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엔비디아 쉴드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쉴드(SHIELD) 및 쉴드 프로(SHIELD Pro)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쉴드가 199.99달러, 쉴드 프로가 299.99달러다. 이와 함께 쉴드 스탠드와 음성 검색이 가능한 쉴드 리모콘이 각 29.99달러, 49.99달러에 액세서리로 판매되며, 기본 액세서리로 포함되어 있는 쉴드 컨트롤러는 59.99달러에 추가 구매 가능하다. 국내 판매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엔비디아 쉴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쉴드 소개 영상 및 엔비디아 쉴드 브랜드 사이트(shield.nvidi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