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스 코리아, '2015 엔시스 컨버전스 컨퍼런스' 개최
[IT동아 이문규 기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인 앤시스 코리아(대표 신동수, www.ansys.kr)와 앤시스의 국내 엘리트 채널 파트너사인 태성에스엔이(대표 김지용)는 2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900여 명의 고객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 앤시스 컨버전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의 미래'를 주제로 각 산업별 최신 트렌드, 성공 사례 및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소개됐다. 톰 킨더만 앤시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은 가상의 프로토타입을 구현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2015년 현재 여섯 명중 한 명의 엔지니어가 시뮬레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모든 엔지니어가 시뮬레이션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염대준 상무는 건설 기계 개발에서의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적용 및 성공 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계의 설계와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여 신제품을 보다 효과적이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은 더욱더 광범위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각 분야별 앤시스 제품의 주요 업그레이드 내용 소개와 함께 유체동력, 구조역학, 전기전자 등 주요 시뮬레이션 분야별 전문가 세션이 진행됐다. 각 세션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중공업, 카이스트,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다양한 고객사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산업 분야별 최신 기술과 사례를 소개했다.
톰 킨더만 부사장은 "이번 2015 앤시스 컨버전스 컨퍼런스를 통해 각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이 가져올 산업 혁신에 앤시스가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