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사진 편집 앱 '레이아웃'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IT동아 안수영 기자] 사진 및 동영상 공유 SNS 인스타그램이 다양한 편집 기능을 통해 기존 사진을 재창조할 수 있는 '레이아웃(Layout)' 앱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편집 기능인 '구조'를 도입했다.
레이아웃 앱은 지난 3월 iOS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이번에는 안드로이드용도 출시됐다. 레이아웃 앱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편집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거나 스마트 기기에 저장할 수 있는 앱이다. '좌우반전', '상하반전' 등의 기능을 제공해 기존 사진에 새로운 느낌을 더한다. 또한, 레이아웃 앱은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최종 완성본을 미리 보여줌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했다.
레이아웃 앱은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사람 얼굴이 포함된 사진을 별도의 리스트로 보여준다. 사용자들은 해당 기능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또한, '포토부스' 기능은 타이머에 맞춰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 사용자들이 일상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창의적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한다.
레이아웃 앱은 지난 3월 iOS 버전 출시 후 전세계의 스포츠 커뮤니티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페인 프로축구의 레알 마드리드(@realmadrid)와 FC 바로셀로나(@fcbarcelona), 영국 프로축구의 아스널(@arsenal) 및 미국 프로농구(@nba)등이 선수들의 다양한 순간을 레이아웃 앱을 활용해 공유한 바 있다.
이 외에 인스타그램에 새롭게 추가된 편집 기능 '구조(Structure)'는 사진의 섬세한 디테일과 질감을 강조한다. 해당 기능은 오늘 안드로이드 버전을 시작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iOS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레이아웃 앱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https://help.instagram.com/layou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