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 안드로이드용 OTG 메모리 '리프 브릿지 3.0' 출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4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플래시 메모리 기기 제조사 '리프(Leef)'가 안드로이드 기기 전용 OTG(On-The-Go) 메모리 '리프 브릿지 3.0(Leef Bridge 3.0)'과 초소형 USB 3.0 플래시 메모리 '리프 슈프라 3.0(Leef Supra 3.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안드로이드 기기는 외장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를 꽂아 자유롭게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었지만, 갤럭시S6와 같은 제품은 별도로 메모리 확장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에 저장 공간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OTG 메모리에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
이번에 리프가 선보이는 리프 브릿지 3.0(32GB/64GB)은 별도의 연결 케이블이나 인터넷 등 무선으로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OTG 메모리다. 그냥 꽂기만 하면 된다. 추가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자체 파일 매니저를 통해 파일을 관리할 수도 있으며, USB 3.0 방식을 지원해 보다 빠르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용량 별로 각각 3만 9,800원, 6만 9,800원이다.
리프 슈프라 3.0(32GB/64GB)은 작은 크기를 장점으로 내세운 USB 3.0 플래시 메모리다. 맥북 에어와 같은 얇은 두께의 노트북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제품 중앙에 푸른색 LED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용량 별로 각각 2만 9,800원, 6만 4,800원이다.
리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이도컴퍼니 전범준 대표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OTG, USB 메모리 등은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휴대하기 편한 장점 등과 함께 연결해 사용하는 각 제품과 어울리는 디자인이 중요해졌다"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리프의 제품들은 완전 방수, 충격 방지 등의 기능과 함께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리고 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