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TV에 이어 '스마트 모니터' 출시
[IT동아 이문규 기자] LG전자(www.lge.co.kr)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와의 무선 연결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 2종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이번 주부터 국내 시장에서 '미러링 모니터(27MT77W)'와 '블루투스 모니터(24MT57B)' 등 스마트 모니터를 본격 판매한다.
미러링 모니터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에서 보는 화면을 모니터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영화나 사진 등을 가족과 함께 더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
블루투스 모니터는 무선 스피커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모니터의 화면이 꺼져 있어도 10와트(W)급 내장 스피커만 따로 사용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 기기와 연결된다. 또한 맥스오디오(MaxxAudio) 시스템을 적용해 저음은 더 풍부하게, 고음은 더 깔끔하게 재생한다. 블루투스 모니터를 구입하면 블루투스 핫키가 있는 전용 리모컨이 제공된다. 이 리모컨을 통해 버튼 한번으로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스마트 모니터는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IPS디스플레이는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아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미러링 모니터는 39만 5,000원, 블루투스 모니터는 30만 2,000원이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