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린 물고기가 살아 움직이는 '아트 아쿠아리움' 등장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이상우 기자]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www.busanaquarium.com)이 아이들이 직접 그린 해양동물로 스크린 수조를 꾸미는 전시관 '아트 아쿠아리움(Art Aquarium)'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아트 아쿠아리움은 자연, 과학,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 전시 공간이다. 아트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아이들은 원하는 테마를 골라 해양생물의 그림을 색칠한 뒤, 그림종이를 스캔해 스크린 수조로 전송할 수 있다. 전송된 해양생물 그림은 대형 스크린에 나타난 가상의 바다 속에서 움직이며, 터치를 통한 먹이주기 등 교감활동도 가능하다. 이러한 형태의 전시관은 해외에서는 일찍이 해양 생태계 학습, 심리치료 등을 접목해 다양한 사례들로 활용되고 있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김영필 대표는 "관람객이 '아트 아쿠아리움' 방문을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해양생물들에 대해 즐겁게 학습하고, 나아가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트 아쿠아리움
아트 아쿠아리움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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