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실시
[IT동아 이상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인터넷 발전에 따른 역기능 해소와 건전한 인터넷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KISA는 전국 1,100여개 유치원,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인형극,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유아 대상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체험 프로그램, 방과후 수업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이버폭력 예방 및 소셜미디어 이용 교육 등 총 8개 체험형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추진되는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은 학교 사이버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장학관, 교장, 교사 등 교육공무원 대상의 오프라인 직무연수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소셜미디어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여 학생들에게 건전한 소설미디어 이용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건강한 소셜미디어 활용 교육’을 신설하고, 학급단위의 사이버폭력 피해자에 대한 조치가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학교 사이버폭력 예방 중심으로 운영되던 연수를 피해자 치유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KISA 노병규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SW교육 시범학교를 포함한 정규교과 과정에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반영하고, 관련 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현장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