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휴대성 및 가격 경쟁력 높인 '서피스3' 공개
[IT동아 김영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휴대성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인 윈도8.1 기반의 태블릿PC인 서피스 3를 발표했다고 1일 전했다.
서피스 3는 서피스 라인업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면서도 서피스 프로 3와 동일하게 데스크탑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구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일반 사용자에게는 오피스 365 퍼스널 1년 구독권까지 함께 제공, 학생은 물론 오피스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
본 제품은 신형 쿼드코어 인텔 아톰 X7 프로세서에 윈도8.1을 탑재, 배터리와 성능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 특히, 동영상을 재생해도 최대 10시간을 버티는 거뜬한 배터리 수명과 일반 모바일 충전기와 동일한 마이크로 USB 충전기를 적용, 휴대성을 높였다.
화면은 10.8인치 크기이며 이 밖에도 클리어 타입 HD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와 3:2 화면비, 보다 향상된 돌비 오디오 지원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갖추었다. 사용자가 가장 편하게 느끼는 3가지 각도로 제공되는 킥스탠드도 제공한다. 용량은 2 GB 램/64 GB과 4 GB 램/ 128 GB 총 2종으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서피스 3는 윈도8.1을 탑재하고 있으며 향후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윈도우 10 출시 전까지 아웃룩, 워드, 엑셀,파워포인트, 원노트 및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퍼스널 1년 구독권이 일반 사용자 버전에 포함된다.
서피스 3의 타입 커버(Type Cover)는 밝은 블루, 레드, 블랙 총 3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엑세서리의 경우, 서피스 펜은 실버, 블랙, 블루, 레드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별도 구매 가능하다.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4개의 USB 포트 등을 지원하는 서피스 3 도킹 스테이션도 함께 출시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