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플렉스 광고 네트워크 '애드립', 모바일 동영상 광고 출시

안수영 syahn@itdonga.com

[IT동아 안수영 기자]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기업인 모코플렉스(대표 박나라, www.adlibr.com)가 자사의 통합 광고 네트워크 '애드립'의 신규 서비스인 '애드립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국내 광고 네트워크로서 최초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애드립 모바일 동영상 광고는 모바일 앱 상의 띠 배너나 전면 배너 영역에서 자동 재생되는 일종의 리치 미디어다. 기존 이미지 광고와 동영상을 배너 영역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사용자의 시각적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브랜딩 효과를 배가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동영상 전문 사이트를 방문해 특정 동영상을 클릭하지 않아도, 애드립 네트워크에 등록된 모바일 앱이나 웹 등의 다양한 매체에서 동영상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광고 도달률을 더욱 높이는 효과가 있다. 애드립을 통해 띠 배너와 전면 배너 광고를 노출하는 매체는 2015년 3월 현재 7,100여 개에 달한다.

모코플렉스
모코플렉스

사용법도 간편하다. 기존에 제작한 유튜브 동영상 광고가 있을 경우, URL만 활용해 애드립 동영상 광고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동영상 파일의 용량이나 규격, 확장자의 제한을 없애 광고 제작 시간도 현저히 줄였다. 준비한 동영상이 없을 경우, 이미지 전면 배너와 띠 배너만으로 교체할 수도 있다.

광고를 클릭한 사용자의 도달 영역 역시 이벤트 페이지나 앱스토어, 동영상 구독 페이지 등 광고주의 목표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애드립의 렌더링 및 최적화 기술을 통해 영상의 질적 저하 없이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 애드립 모바일 동영상 광고는 해외 시장에서도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모코플렉스 일본 지사가 일본의 선두 애드 네트워크 업체와 제휴를 추진 중이다.

모코플렉스 박나라 대표는 "애드립이 보유한 7,000여 개 이상의 매체 네트워크에 광고를 전송하고, 모바일 앱 클릭 시 바로 동영상 재생이 되게 했다. 애드 네트워크에서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출시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인 만큼, 앞으로도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광고는 2015년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의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 규모는 2018년까지 약 7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야후나 AOL,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기업도 동영상 광고 관련 기업을 인수한 바 있다.

애드립 모바일 동영상 광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 sales@mocoplex.com, 전화 070-4700-2317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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