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멜론', 빅데이터 활용 큐레이션 서비스 강화
[IT동아 이문규 기자] 국내 음악 사이트 멜론(www.melon.com)이 IT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모바일 '멜론' 앱을 업그레이드하고,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멜론라디오'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
멜론은 이번 개편을 통해 멜론라디오(구 스마트라디오)를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환경으로 바꾸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또, 멜론뮤직어워드를 모바일로 확대, 상시 운영해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개편된 멜론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애플 iOS용 앱 업그레이드는 추후 제공 예정).
먼저 멜론은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인 멜론라디오에 이용자 개인별 맞춤채널을 신설해, 개인의 취향과 음악이용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스타DJ채널을 신설해 아티스트가 직접 DJ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음악을 추천한다.
이와 함께 기존의 주간 어워드를 모바일로 확장하여 주간 인기상, 포토/영상, 역대 멜론뮤직어워드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히스토리 등을 멜론 앱에서도 제공한다. 또한 멜론라디오, 멜론TV, 멜론DJ, 멜론아지톡 등의 서비스를 언제든 원클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바로가기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멜론은 이번 멜론 앱 개편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새로워진 멜론라디오, 스타DJ에게 미션을 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와 멜론아지톡의 해당아티스트 채널을 통해 멜론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만나보고 싶은 스타DJ에게 원하는 미션을 댓글로 적어 참여하면 된다. 4월 3일 당첨자 발표를 통해 40명에게 스타 DJ의 사인CD를 증정한다. 또한 멜론의 패밀리앱인 멜론아지톡을 통해 스타DJ들의 라디오 녹음 후기 등도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멜론사업부문 이제욱 부문장은 "음원시장에 IT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멜론이 이번 개편을 통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앞으로도 이용자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멜론의 진화는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