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에 사운드 기술 지원
[IT동아 김영우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22일(현지시각) 미국 LA 헐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개최되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 서비스에 돌비의 사운드 기술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돌비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를 위해, 시상식이 열리는 돌비 극장으로50여명의 사운드 전문가와 오디오 엔지니어를 투입할 계획이며 미국, 캐나다, 인도, 말레이시아 및 뉴질랜드 등에 아카데미 시상식 5.1채널 생중계를 지원한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국내에서는 채널 CGV를 통해 23일 오전 10시부터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돌비 오디오'가 적용된 빙고(VINGO) 플레이어(http://vingo.co.kr)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시상식 종료 이후에도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빙고에서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비긴 어게인>, <나를 찾아줘> 등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을 감상하거나, 수상작을 맞추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돌비 코리아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을 맞아,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믹싱된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 부문 후보작 <아메리칸 스나이퍼>와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무료로 상영하는 '돌비 애트모스 올나잇' 이벤트를 21일 밤 11시부터 22일 새벽 4시 30분까지 롯데시네마 수원 1관에서 개최한다. 돌비 기술을 적용한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연속 37년 째이며, 올해는 후보작 전편이 돌비 기술을 채택한 바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