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VR 출시… 가격은 24만 9,000원
[IT동아 이상우 기자] 2015년 2월 16일, 삼성전자가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이하 기어VR)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기어VR은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S-LTE와 연동해 사용하는 가상 현실 헤드셋으로, 스마트폰을 부착해 모바일 콘텐츠를 더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제공하는 기기다(참고: http://it.donga.com/19579/).
오큘러스 스토어(Oculus Store)를 통해 오큘러스 시네마, 360도 비디오 등 다양한 전용 콘텐츠를 지원하며, KT 미디어허브의 '올레 tv 모바일 VR'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가상 현실 게임은 게임등급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어VR은 삼성전자 스토어(http://www.samsung.com/sec/shop/)에서 예약 판매하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정품 배터리팩을 증정한다. 출고가는 24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VR은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헤드셋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혁신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놀라운 경험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딜라이트샵과 삼성전자 디지털 프라자 20여 곳에 '기어 VR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