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높인 기업용 3D프린터, 마이스터 출시
[IT동아 이상우 기자] 국내 3D 프린터 제조 전문 기업 3D BOX(www.3d-box.co.kr)가 안정성 및 정확도와 정밀도를 극대화 시킨 기업용 3D프린터 '마이스터(Meister)'를 본격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출시한 마이스터는 최대 300mm x 300mm x 320mm(28.8L)까지 출력할 수 있어, 중대형 출력물에 적합하다. 적층 두께는 최저 0.06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가장 초점을 맞춘 부분은 안정성이다. 사출 시 급회전 구간의 가속도 값을 조절하고, 노즐이 움직이는 속도에 맞춰 필라멘트 출력량을 조절할 수 있어 출력물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높였다.
알루미늄 합금 프로파일과 갈바륨 재질의 케이스를 적용해 견고하며, 상부 구동축에는 열처리 도금 샤프트를 적용해 진동을 줄였다.
또 작은 노즐을 통해 출력하는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필라멘트라는 플라스틱 소재를 실처럼 가늘게 뽑아서 쌓아 올리는 방식) 방식의 3D 프린터는 특성상 소재 자체의 수축과 변형이 일어날 수 있는데, 마이스터의 챔버형(Chamber)구조는 온도를 일정하게 대류시켜 출력물을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현재 필라멘트 형태로 존재하는 거의 모든 소재를 출력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